[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It's time to face the truth'
삼성전자가 백혈병 문제로 글로벌 NGO(비정부기구)가 선정하는 '나쁜기업' 후보에 올랐다.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유발한 도쿄전력(TEPCO)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 스위스지부와 스위스 시민단체 '베른선언'(Berne Declaration)은 지난 5일부터 '퍼블릭 아이 어워드'(the Public Eye Awards)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전세계 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40개 기업 가운데 영국의 바클레이스(Barclays) 은행, 미국 광산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 삼성전자, 스위스 농업전문기업 신젠타(Syngenta), 도쿄전력,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Vale) 등 6개 기업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독성물질을 사용하면서도 직원들에게 보호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독성물질로 140여명이 암진단을 받고 그중 50여명이 사망했음에도 회사는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탭할 시간이다'는 광고를 패러디해 '진실을 대면할 시간이다'고 표현하고 있다.

한편, 투표는 홈페이지(http://www.publiceye.ch/en/vote/)에서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2위는 '불명예 전당'(Hall of shame)에 남는다. 작년에는 핀란드 정유업체 네스트 오일(Neste Oil)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광산업체 앵글로골드 아산티(Anglogold Ashanti)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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