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외교통상부는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C&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그동안 복무기강에 관한 문제에는 무(無)관용의 원칙을 적용해왔다"면서 "C&K건도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 김대사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감사원의 감사 진행 경과를 볼 때 김 대사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은 어렵고, 업무수행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 대사를 업무로부터 배제하는 조치를 비공식적으로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C&K의혹에 연루돼 직무에서 배제된 다른 외교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다른 직원에 대해 이런 조치가 취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김 대사는 2010년 12월과 지난해 6월 C&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과 관련한 보도자료 배포를 주도했으며, 당시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과장해 주가를 띄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서 김 대사의 친인척이 C&K에 거액의 주식 투자를 한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C&K 주가조작 의혹, 감사원 결과 따라 엄정 조치"
고명훈 기자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외교부대사 친인척, C&K인터내셔널 주식 억대 매입 의혹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 자원대사의 친인척이 C&K인터내셔널에 거액의 주식 투자를 했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김 대사의 동생을 포함한 가족과 친인척의 주식 거래 내역을 조사해 C&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과 관련한 보도자료 배포 전 해당 업체의
검찰, CNK 주가조작 의혹 수사 본격 착수
검찰은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금융당국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이 검찰로 넘어간 것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18일 "고발장을 전자문서로 접수받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