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6천억원 확대

김현수 기자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정진홍 이사장을 비롯한 아산나눔재단 임원진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출연회사 대표들은 상도동 소재 '정주영 창업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 기금은 1000억원 규모이며 현대중공업그룹사 및 KCC, 한국프랜지, 현대백화점이 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나눔재단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지난 24일 엔젤투자 활성화 심포지움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은 복지수당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양이다"며 "구글, 페이스북을 성장시킨 미국의 엔젤 펀드들 처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기금은 벤처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방안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정몽준 의원을 주축으로 지난해 10월 5000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현대중공업그룹사 및 KCC, 한국프랜지, 현대백화점의 1000억원 추가 출연으로 재단 기금 규모가 6000억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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