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교육 개선 안 되면 안보·경제도 심각한 위기"

서정인 기자
[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미국의 교육이 개선되지 않으면 안보나 경제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외교협회(CFR)의 한 교육 관련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21세기의 지배 권력은 인적자원에서 비롯된다"면서 "훌륭한 인력을 길러내는데 실패하면 미국의 안보가 침해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국무부나 정보기관 등은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인재가 크게 부족해질 것이며, 과학이나 국방,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숙련된 인력이 모자라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육체적으로 적절하지 않거나 범죄기록, 학력 미달 등으로 인해 미국 젊은이 가운데 75%가 군 복무를 할만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고교를 졸업한 젊은이의 30%는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은 적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전 장관 등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주(州)들이 읽기와 수학 등에서 새 학업 목표를 채택하는 등 교육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자극을 받아 보고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일선 학교의 학업목표가 과학과 기술, 외국어 영역으로 확대되고 더 많은 학교가 채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재정이 취약한 학교의 재학생들은 어느 학교로 갈지에 대한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조엘 클레인 전 뉴욕시 교육감이 주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