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국민은행입니다. 포털사이트정보유출로보안승급후이용해주세요.www.kbhfsff.com'
국민은행을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국민은행 위장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가 대량 발송됐다.
이 문자에 대해 은행 상담원은 "절대 접속해서는 안 된다. 시키는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이트는 그럴 듯 하게 꾸며져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나이드신 분들이라든지, 인터넷뱅킹을 거의 안해본 사람이라면 속을 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을 클릭해보면 '안전승급하신뒤 이용해주세요'라는 말만 나와, 피싱 사이트임을 알 수 있다.

'보안승급바로가기'로 들어가면 모든 개인정보를 기입하게 만든다. 이 페이지 역시 '선택하십쇼'라는 표현과 선명하지 않은 은행로고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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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여부 확인을 위해 모두 '0'으로 입력했음. |
보안카드 일련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mast(must의 오타) full insert!'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35조번호를전부입력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뜬다.
국민은행 위장 사이트는 2007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는 이 사이트를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신고를 받아 폐쇄조치되지만 'http://www.kbmbcnk.com', 'www.cardekb.net', 'www.card-stwr.com' 등 도메인만 바꿔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피싱 사이트에 당하지 않으려면 은행에서 제공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금융정보 입력시 해킹차단기와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메일이나 게시판에 연결된 인터넷 사이트에 개인 금융정보(계좌번호·비밀번호 등)를 입력하면 안 된다.
금융거래 사이트는 접속시 인터넷 주소를 직접 입력하고, 의심스러운 인터넷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금융거래 정보입력을 요구하는 인터넷 사이트 발견시 금융감독원(1332), 한국정보보호진흥원(118), 경찰청(02-3939-112) 등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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