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로켓 발사 관련해 북한 매체 3시간 넘도록 침묵

김현정 기자
[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북한이 13일 오전 7시 39분경 `광명성 3호 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북한 매체들은 로켓 발사가 실패한 탓인지 이에 대해 3시간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다.

우리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날 오전 7시39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를 발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궤도 추적에 나섰으며,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발사한 지 수분 후에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조선중앙TV와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방송매체는 이날 정규방송을 시작한 이후 오전 10시40분 현재까지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해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온라인판,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 주요 매체도 이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4월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2호'를 쏴올렸을 때는 발사 후 4시간여 만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궤도 진입 성공'이라며 로켓 발사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