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터키, 한국과 중국 대항해 중동 인프라 건설수주 공조"
일본 기업의 자금력·기술력과 터키가 가진 정보망을 활용해 중동 지역의 건설 수주에서 앞서가고 있는 한국과 중국에 대항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의 중동지역 인프라 수주액은 지난 2002년 3위였지만 한국과 중국에 밀리면서 2010년에는 한국(2위)과 중국(3위)에 이어 6위로 주저앉았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터키 정부는 다음 달 중 중동지역의 인프라 건설 수주 협력을 위한 각료급 협의에 합의하고, 7월에 양국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수주의 구체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건설회사와 종합상사, 전력회사 등이, 터키에서는 건설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양국은 우선 전후 복구 수요가 몰리는 이라크의 전력 시설과 도로, 병원, 도시철도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 안건을 압축해 건설 수주를 목표로 잡고 수주를 위해 두 나라 기업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라크의 인프라 건설 수주 규모는 건당 1천억∼2천억엔(약 1조4천억∼2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제기관의 추산에 의하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투자는 2030년까지 약 8천7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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