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실적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카드승인실적이 총 42조9천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조4천억원(14.5%) 증가했으며 전달보다는 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승인실적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취업자 수 증가로 소비여력 확충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명목 사용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과금ㆍ약국ㆍ학원 등에서의 카드사용 확대,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승인실적이 늘어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음식업의 경우 전년대비 카드승인실적은 16.6% 증가한 5조2천7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슈퍼마켓 업종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40.2%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주유업종은 같은 기간 18.7% 증가했으나,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율은 2월(38.7%)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특히 인터넷 상거래 카드 승인실적은 소비패턴 변화로 증가폭(32.4%)이 타 업종에 비해 컸다.
공과금 카드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6% 증가한 1조1천200억원에 달했다.
다만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사용 증가율은 예년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가계 소비여력 확충과 공공요금 등의 카드결제 확대로 카드승인실적은 증가될 것"이라며 "반면 가계부채 누적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및 주거비와 유가관련 비용증가 등이 실적 상승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카드승인 실적은 현금서비스ㆍ카드론ㆍ해외 신용판매ㆍ기업구매카드 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한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을 말한다.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실적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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