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용보증기금 직원 사칭` 신종 보이스 피싱 주의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는 신보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주의를 요한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신보는 23일 최근 발신번호를 영업점 대표전화번호로 조작해 신보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12, 13일 양일에 걸쳐 3건의 동일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접수됐다. 3건의 피해금액은 총 2천200여만원 규모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피해자들에게 캐피털 회사나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저리의 대출을 안내하며 "신보 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니 신보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보라"고 권유, 신보 모 지점 대표번호까지 소개해 줬다.

이어 신보 지점의 주임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들에게 신보 지점 대표번호로 발신해 신용보증심사를 위한 신용도 파악 목적으로 통장의 잔고 확인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통장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해 이 정보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한 후 곧바로 통장의 잔고를 인출했다.

신보는 "보증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개인통장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증지원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명백하므로 즉시 신보의 고객센터(1588-6565)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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