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3일부터 LG전자 세무조사 착수… 6개월간 조사 진행
해외 현지기업 거래내역 등 집중점검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까지 국내 대표 전자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연쇄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7개월간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25일 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23일부터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 조사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측은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 대비해 3개월 넘게 내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현지기업과의 거래내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외법인 지급보증을 포함해 원가와 판매비용 적정여부, 경쟁사와의 가격정책 문제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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