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5∼7월 사이 방중설… 내년 봄 이후로 밀릴 수도
방중이 임박했다고 보는 근거는 북한 인민보안부 대표단이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보안부에 뒤이어 방중한 사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인민보안부를 일종의 선발대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이 이달 초 방북한 것도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방중을 조정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5월 21∼23일에 방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거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중국이 최근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 해임 여파로 정치 정세가 불안정한 만큼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 이후에나 김정은이 방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북중 외교 소식통은 "방중 시점은 (중국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인사 갈등이 심해지는 7월 하순 이전이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중국의 새 체제가 굳어지는 내년 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한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의) 방중 움직임은 현재 전혀 없다"며 "관측은 모두 억측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하순 중국에 간 김영일 조선노동당 국제비서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회담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방중 의향을 전했다며 올 하반기에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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