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인턴사원을 채용해 부당하게 영업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교보증권 등 일부 증권사를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작년말에 모집한 60여명의 인턴사원들에게 2주간 교육 후 영업점에서 인턴 기간에 우수한 영업실적을 올린 인턴사원을 위주로 정규 채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금감원은 현재 교보증권에 대한 부문검사는 이미 마친 상태며, 최근 영업 인턴사원을 채용한 소형 증권사 2곳에 대해서도 이 달 안에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주 교보증권에 나가 인턴사원에 대한 부당한 영업강요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부문검사를 마쳤다"면서 "위반 사항 확인을 거쳐 검사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교보증권 외에 최근 인턴사원을 채용한 소형 증권사 2곳에 대한 점검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점검이 예정된 증권사 외에도 인턴사원 채용 절차에 부당행위가 드러나면 즉각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전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턴사원 채용 기간에 영업실적 위주로 이들을 평가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금감원, `인턴사원 영업강요' 교보증권 등 검사 착수
양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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