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건설사가 BMW와 IR을?'…코오롱글로벌, 이색 실적설명회

이종산업간 시너지 극대화, 다양해진 사업 포트폴리오 어필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BMW 매장에서 회사 실적을 설명하는 독특한 IR(기업설명회) 활동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회사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양일간 총 12개의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1분기 실적 설명회를 BMW 강남지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합병 후 처음으로 공표된 2012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BMW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시승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BMW를 시승한 한 참가자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건설업으로 분류되어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합병으로 인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실적 설명회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BMW의 소개와 함께 해서 행사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면서 "BMW 매장에서 진행된 첫 IR활동이라는 독특함과 차별성이 설명회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부문의 특징을 소개할 수 있는 IR행사를 꾸준히 기획할 생각이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코오롱 그룹 내 3개 계열사가 합병해 재탄생한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유통사업부문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25년간 BMW의 국내유통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각지에 20여개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최대의 BMW 유통업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