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올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홈쇼핑 업계의 실적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8일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송출수수료와 보험규제 등의 이슈로 주가가 연초대비 20~30% 가량 하락했지만,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워 중립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홈쇼핑 산업은 현재 수익성 확보에 고전 중이다. 2분기 현재 10% 초반의 외형성장을 기록 중이지만, 소매경기 침체와 높은 베이스로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지적이다.
2분기에도 이익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데, 이는 CJ·GS·현대홈쇼핑 등 3사 모두 SO 송출수수료 증가액만으로도 영업이익률이 1%p 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홈쇼핑 영업이익의 20~30%를 차지하는 보험판매에 대한 규제이슈가 본격화돼, 하반기도 문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험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홈쇼핑 및 케이블채널을 통한 보험판매 규제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홈쇼핑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에는 고지와 설명의무가 강화되고, 3만원 이상의 경품 및 보험 자격증이 없는 연예인의 판촉활동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홈쇼핑 업계에서는 이미 보험 방송시간을 축소하고 고마진 유형상품으로 대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의 수익성을 뛰어넘을 상품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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