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진출 준비하는 KB국민카드…공상은행 체크카드 출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를 11일 출시한다.

이 카드의 발급대상은 서울·대림·부산 지점 등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중국인이며, 카드는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별도의 KB국민은행 계좌개설 없이 중국공상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결, 국내 체크카드결제와 KB국민은행 ATM을 통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국내거주 중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다만 후불교통카드 기능 및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의 카드 이용은 제한된다.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주요서비스는 영화 20% 할인(CGV·메가박스·프리머스), 외식 최대 15% 할인(아웃백·VIPS·TGIF·베니건스·세븐스프링스), 커피(커피빈), 놀이공원(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서점(교보문고), 뷰티미용(올리브영, 박승철헤어), 편의점(GS25), 항공(제주항공) 할인 등으로 기존 'KB국민 Be*Twin 체크카드'와 동일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할인 혜택의 경우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통합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절반 가량인 70만명이 중국인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 발급으로 유학생이나 근로자 등 국내거주 중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 출시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카드발급과 서비스 제공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중국공상은행 체크카드와 8월 출시 예정인 은련 제휴카드 사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향후 본격적인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