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혼수상태서 인공호흡기 의존… 임상적으로 사망"
무바라크는 이날 오후 수감 중인 카이로 남부의 토라교도소 내 병원에서 심장 마비와 뇌졸중 증세로 소생 시술을 받은 뒤 응급차를 타고 약 6km 떨어진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라교도소 내 병원 의료진은 지난 11일 무바라크에게 심장 박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심장충격기를 두 차례 사용했다.
앞서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은 무바라크의 심장 박동이 멈췄으며 심장충격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가 `임상적으로(Clinically)' 사망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지 보안 소식통은 "무바라크가 의식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고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2월 권좌에서 물러난 뒤 시나이반도의 홍해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 칩거했지만, 첫 재판을 받은 지난해 8월3일부터 이집트 법원의 명령으로 카이로 인근 병원에 머물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지난 2일부터 교도소 병원에 수용됐다. 이후 건강이 악화해 의식이 오락가락했으며 정맥 주사도 맞았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지난해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