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특수강, 베트남에 연산 100만톤 규모 생산 공장 착공

김현수 기자
▲ 포스코특수강 베트남 공장 착공식
▲ 포스코특수강 베트남 공장 착공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스코특수강이 27일 베트남에 연산 100만톤 규모의 형강•철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특수강은 포스코에서 출자한 철강관련 계열사로 스테인리스, 공구강, 단조품 등을 생산하는 특수강 전문 메이커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POSCO SS-VINA는 바리아-붕타우성(Ba Ria-Vung Tau) 푸미(Phu My) 2공단 총 15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오는 201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톤 규모의 전기로 제강공장과 연산 100만톤의 형강 및 철근•봉강을 생산하는 2개의 압연공장과 함께 소재와 제품 처리를 위한 전용 항만 등을 모두 갖출 계획이다.

이날 착공 행사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베트남 황쭝하이 부수상, 오재학 주 호치민 총영사와 로렌조 안젤로니 주 베트남 이탈리아 대사, 설비공급사인 다니엘리의 베네데티 기안피에트로 회장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는 이때, POSCO SS-VINA 착공을 추진하는 것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베트남의 미래를 확신하기 때문이다"며 "포스코의 축적된 제철소 건설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들을 활용해 본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도로, 철도, 지하철 개발 등 대규모 국책 인프라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건설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철근 및 형강류의 수요가 연평균 8%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장 착공으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중대형 형강의 현지 생산공급이 가능해져 급성장하는 베트남 강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 베트남에서 연산 12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인 포스코-베트남, 28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포스코 VST, 20만톤 규모로 철근 및 선재를 생산하는 VPS 등을 가동함으로써 형강•철근에서 고급냉연까지 다양한 제품을 현지 생산•판매하게 돼 베트남에서 종합 철강기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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