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달부터 연금보험의 월 수령액이 최대 5% 줄어든다.
2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개편된 '7차 경험생명표'가 적용됨에 따라 연금보험의 보험금 수령액이 기존 고객보다 2~5% 줄어든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신규 가입자의 연금보험 수령액이 2~3%씩 감소하며, 대한생명은 2~5% 줄었다.
단 올 2~6월 즉시연금에 가입한 고연령층 중 7차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연금액이 줄어들어 불리해진 가입자들에게는 기존의 연금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경험생명표란 보험가입자들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기대수명이나 발병확률 등에 대한 경험적 통계수치다. 경험생명표는 3년에 한 번씩 바뀐다. 경험생명표를 살펴보면 1988년 발표된 제 1회 경험생명표의 최장 연령은 남자 100세, 여자 109세였지만, 2009년 개정된 제 6차에는 남성이 104세, 여성이 100세이다. 보험사들은 이 경험생명표를 참조해 자체 생명표에 따라 수적해 도입한다.
연금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연장되면 보험료가 오르거나 매달 받게 될 연금수령액이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수명이 늘어난 경험생명표를 새롭게 적용할 경우 연금액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평생에 걸쳐 받을 연금액 규모는 바뀌지 않는다.
각종 질병ㆍ상해 등을 보상하는 보장성보험도 경험생명표 개편과 예정 이율 인하로 일부 변동된다.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보장성보험료를 2∼3% 인상했고, 대한생명도 1~2% 올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일부 보장성보험료를 3∼4% 올렸다.
아울러 사망보험과 종신보험의 경우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료가 10%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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