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박병권 KB국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책임회피적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 이사회(13일)는 의견이 반반 갈릴 정도로 엄청 논란이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평상시보다…한 4시간이나 걸렸으니까 그정도로 논란이 (많았다)"며 "24일, 27일 두번의 이사회가 잡힌거 보니까…자꾸 이사들 핑계대는 것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어윤대 회장이 우리금융의 입찰 참여에 대해 이사회가 결정할 일이라는 불명확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내가 최고 의사결정자인데 내가 이렇게 할테니 이사님들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해야지. 완전 빠져나가려고, 책임 안 지려고 물타기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정말 KB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직원들 의견 들어서 같이 공유해야 하지 않느냐. 근데 신문기사(취임 2주년 인터뷰)에선 마치 청와대에서 압력을 주는 것 처럼 발언하기도 했다"며 "직원들이 찬성하지 않고, 누가봐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 이유가 뭐겠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어윤대 회장의 우리금융 인수 추진 의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본인 스스로 정권의 치적을 하나 도와주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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