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10시경 갤럭시3 LTE 최신폰을 소유한 A씨(남, 32)는 근처 동네에서 폰을 분실하고 서비스센터에 곧바로 연락을 취해 분실 신고를 하고 위치 찾기 서비스를 의뢰했다.
그러나 KT 측은 "위치 추척은 지점 방문이나 인터넷에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다"며 유로로 범용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국경일인 15일이 광복절이라는 이유로 "지점 방문 위치 찾기 서비스도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손 놓고 기다리라는 말만 전했다.
온라인 뱅킹을 통한 은행업무를 볼 경우에도 일반 공인인증서를 통해 계좌이체나 수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KT는 유료로 결제를 하고 범용공인인증서만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불편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된다.
A씨는 "위치 찾기만 바로 해줬다면 어디에 놓고 왔는지 아니면 이동중에 분실한 건지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며 "인터넷에서도 일반공인인증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KT 관계자는 "부서에 이러한 불편사항을 접수 시키고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고객센터를 통한 비밀번호 입력이나 주민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서비스를 강화시켜 분실폰에 대한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빠른 시간내에 찾을 수 있고 전화를 통해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분실된 폰을 찾아다니는 시간과 수고를 덜기 위해 약 4천원 가량이 드는 유로 범용공인인증서 결제가 더 쉬운 방법일 수는 있지만 급한순간 결제를 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하고 복잡한 절차일 뿐이다.
특히 위치 찾기 서비스가 악용이 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복잡하게 만든 시스템이라고는 하나 휴일이 겹치거나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고령의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불편하기만 한 절차인 것은 분명하다.
A씨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는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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