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기업들이 증권공모를 통해 직접 조달한 자금은 전월의 10조8774억원에 비해 9.5%(1조305억원) 증가한 총 11조9천7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IPO 실적이 7건에 1101억원으로 전월보다 146.3% 늘었다. 지난달 에이제이렌터카(388억원), 디지탈옵틱(158억원), 우양에이치씨(139억원) 등이 IPO에 나섰다.
주식발행도 2149억원으로 전월(1696억원) 대비 26.7% 증가했다.
반면 유상증자 실적은 5건에 1048억원으로 전월보다 16.1% 줄었다. 우리파이낸셜이 가장 많은 622억원 유상증자를 벌였다.
회사채 발행은 11조6930억원으로 전월보다 9.2%(9천85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가 전월 대비 41.2% 증가한 6조41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회사채는 모두 대기업이 발행한 것이어서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고려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일반회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금융채(2조7681억원), 은행채(1조9495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5560억원)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78조292억원으로 작년 동기(82조977억원)보다 5.0% 줄었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실적 146.3% 증가
양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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