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천연기념물에도 상처를 남겼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국보 67호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 기와 일부가 파손됐다.
또 이날 오전 보물 396호인 여수 흥국사 대웅전 용마루(기와) 일부도 파손됐다.
전남도는 문화재청에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국비를 확보해 조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볼라벤으로 인해 정이품송(正二品松) 등 천연기념물도 피해를 입었다.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수령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충북 속리산의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의 서북쪽으로 뻗어 있던 가지 하나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꺾여버렸다.
부러진 가지는 서북 방향으로 난 지름 18㎝·길이 450㎝짜리 가지로 2년 전 강풍에 부러진 가지 바로 옆에서 수형을 떠받치던 굵은 가지 중 하나다.
비슷한 시각 수령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290호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왕소나무’도 뿌리가 뽑혔다.
태풍 볼라벤 강풍에 국보·보물급 문화재·천연기념물도 피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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