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바마, 전당대회 직후 롬니에 지지율 2%P 앞서

유재수 기자
[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밋 롬니 대선후보에게 오차범위 이내의 근소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민주당 전당대회(9.3~6)가 끝난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오전에 마감한 4일간의 인터넷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6%, 롬니 후보의 지지율은 44%로 나타났다.

11월6일 대선에서 투표할 예정인 유권자 1434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가 ±2.7% 포인트여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차범위(2% 포인트) 내에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낸 것.

이번 조사는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를 찍겠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두 후보의 지지율은 공화-민주당이 잇달아 전당대회를 치른 최근 약 열흘 간의 기간 동안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롬니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달 30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롬니가 오바바 대통령에 44% 대 42%로 2%포인트 앞섰지만 지난 4일 발표된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를 46% 대 45%로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제친 바 있고,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1%포인트 더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 이내의 접전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7일 공개된 8월 실업률 등 미국 고용지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다음 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계속해서 우위를 이어나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실업률 8.1%로 7월에 비해 0.2% 포인트 낮아졌지만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는 예상치인 12만여명에 크게 못미치는 9만6000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가 경제와 연방 재정적자 문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2%나 됐으며, 고용과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68%에 달해 오바마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