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한카드가 추석연휴 기간 4일 동안 전산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카드론 등 일부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내달 2일 오픈하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선작업으로 27일 오전 0시부터 내달 2일 오전 8시까지 카드론, 국내외 현금서비스, 체크카드 승인, 안심클릭 등 일부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먼저 10월 1일 오후 11시50분부터 2일 0시20분까지 30분 동안 국내외 현금서비스·체크카드 승인과 안심클릭 거래, 선불·기프트카드 승인 등이 중단된다.
또한 27일 0시부터 10월 2일 8시까지는 카드 신청, 카드론 신청, 실시간 결제, 가상계좌·CMS 입금 등이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카드 결제와 할부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카드사들도 전산시스템 개선으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한 바 있으나 이렇게 장시간 중단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16일 새벽에 1시간 동안 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드 분실ㆍ해제 신고, 이용 내역 조회, 카드론ㆍ현금서비스 신청, 체크카드ㆍ기프트 카드 결제를 중지했다.
하나SK카드도 여신금융협회의 전산 작업을 이유로 8월 31일 오후 10시부터 9월 1일 오전 6시까지 인터넷 카드 신청을 막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23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 동안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했다.
KB국민카드도 비씨카드의 전산시스템 교체를 이유로 지난 16일 새벽에 3시간 동안 현금서비스, 현장 할인 인증 서비스, 체크카드 승인 서비스를 중단시켰으며, 비씨카드는 지난 16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현금서비스, 기프트카드 서비스, 국외 체크카드 승인 등을 중단 했었다.
이번 서비스 제한은 하루도 아닌 4일간의 기간 동안 금융기관의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것에 고객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한 카드 사용이 빈번할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 장기간의 서비스 중단으로 고객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바꾸는 대규모의 전산 개편 작업이라 서비스 제한 기간이 길어졌다"며 "국내 신용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한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신용 거래를 취급하는 업종 특성상 수시로 전산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어 이 기간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
그러나 1천원짜리 상품까지 카드로 결제하면서 지갑에 많은 현금을 소지한 고객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최근 잇따라 전산 시스템 정비로 인한 서비스 중단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정상 서비스를 하면서 전산 정비도 하는 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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