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난방기구 간판, 가스히터→전기난로·히터→전기요·전기매트로 변해
가스에서 전기, 공기에서 바닥난방으로 변화
이 같은 경향에 따라 난방기구 간판도 가스히터에서 전기요·전기매트로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는 31일 지난 10년간 가정용 난방기구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스히터, 전기난로·전기히터, 전기요·전기매트 등 순으로 수요가 이동했다고 밝혔다.
1999년 전체 롯데마트의 난방기구 매출 가운데 가스히터의 비중이 38.7%로 가장 많았지만 2002년에는 전기난로(37.1%)가 1위였고, 2008년부터는 전기요·매트가 절반이 넘는 56.1%로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는 전기요·전기매트 매출이 전체의 75.7%까지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가스히터는 매출의 0.1%에 불과할 정도로 매출이 급감, 사실상 자취를 완전히 감췄다.
롯데마트측은 가스히터는 전기 난방기구에 비해 안전성과 편리성이 떨어져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기난로는 전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단점이 있어 비중이 점차 줄었고, 대신 전력 사용량이 난로의 10분의1 수준인 전기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전기요는 가격도 3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초겨울 추위에 대비해 '순면 전기요'를 시중보다 30% 저렴한 4만2900원에, 전기매트 '한화 프리미엄 카페트'는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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