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양생명, 시중금리 3% 이하로 하락시 업계서 가장 부담"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시중금리 하락은 모든 생명보험사에게 부담 요인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리가 3% 이하로 하락하면 특히 동양생명의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확정 고금리형 준비금 비중이 타사 대비 낮은 반면, 변동 금리 준비금 내 3% 이상 최저보장이율 비중이 26.6%로 높은 편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차 역마진은 확정고금리형 상품 비중과 변동금리형 상품이 가진 최저보증이율 등에 의해 변동된다.

현 시중금리 수준은 10년물 국고채 기준 3% 초반대로, 3% 이하로 하락 시 보증지급금의 급격한 증가가 불가피하다.

김태민 연구원은 동양생명에 대해 본질적인 영업력의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매각이 본격화된 2011년말 6000명 수준이던 설계사 숫자는 현재 4600명 수준으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형사인 동양생명은 대형사 대비 채널 다각화가 잘 이뤄져 타사 대비 영향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설계사 채널의 중요도를 고려하면 영업력의 악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