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화생명 '칭찬문화로 김승연 회장 경영철학 실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화생명이 조직 내 소통강화와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Happy Green Board' 제도를 신설한다.

이와 관련, 16일 회사측은 "김승연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항상 협력과 상생을 강조해왔다"며 "이러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소통강화 및 칭찬문화 확산과 녹색경영을 연계해서 시행하는 제도다"고 밝혔다.
 
Happy Green Board 제도는 'Happy Board'와 'Green Board' 두 가지 제도로 나눌 수 있다.

Happy Board 제도는 매일 팀원 개개인이 그날의 업무 만족도와 팀 분위기를 평가하고, 팀장은 이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팀원들은 업무 종료 시 한화생명 사내 인트라넷인 '이글오피스' 내 별도 보드판에 '화목한', '열정적인', '바쁜', '지친' 등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가장 많이 선택된 이모티콘이 다음날 팀 전체의 분위기로 뜨게 된다. 해당 팀장은 매일 직원들이 선택한 팀 분위기에 피드백을 제공하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팀원과 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Green Board 제도는 회사 업무 수행 시 도움을 주거나 고객을 대할 때 친절한 직원에게 하트 보내기를 통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하트는 하루에 인당 3개씩 보낼 수 있으며, 매월 하트를 제일 많이 받은 부서 3개팀은 별도의 시상을 시행한다.
 
한화생명은 연간 누적된 하트개수를 1개당 50원으로 환산해, 전체 액수만큼 아시아 사막화 지역, 산불피해지역 등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해 지구 온난화 방지 등 녹색경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 1인이 매일 하트를 3개씩 보낸다면 한화생명이 연간 기부하는 액수는 약 1억50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호진 한화생명 변화혁신팀장은 "기업문화는 단순히 한 기업의 분위기가 아니라 위기극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다"며 "이번 Happy Green Board 제도 도입으로 한화생명 고유의 협력문화에 소통, 칭찬, 녹색경영 등이 더해져 더욱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