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DI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주식 동조화 강화"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 수익률과 변동성에 국제적인 동조성이 강화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금융불안의 국제적 전이에 대한 연구'란 보고서에서 신흥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주식시장 변동성이 선진국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에는 변동성이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익률의 국가 간 상관관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이을 보였고, 특히 미국 주식시장은 인접국가와 주요 선진국의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이 주요 아시아 국가와의 상관관계가 다른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브프라임 사태 시기를 중심으로 공통적인 충격요인의 영향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KDI는 "국제적 공통 충격요인의 영향이 증가했다는 점은 금융불안의 국제적인 전이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적 공조가 중요함을 시사한다"며 "개별 국가 차원에서도 금융불안의 부정적 영향 완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