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 계좌에 10억 원 넘게 맡겨놓는 거액 예금주들이 은행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우리·국민·하나 등 3개 주요 시중은행의 거액 정기예금은 2만13개 계좌에 132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8월 말 2만1709개 계좌에 145조 원이 예치됐던 것에 견주면 1년 만에 약 1700개 계좌, 12조6000억 원의 거액 예금주가 은행을 빠져나갔다.
전문가들은 거액 예금이 줄어드는 이유로 지하경제 양성화와 저금리를 꼽았다.
금융계 관계자는 "고액 자산가가 자금노출 회피 목적으로 돈을 빼는 것 같다면서 금리 매력이 낮아진 은행 예금 대신 저축성 보험 또는 금괴나 현찰로 보유하려는 자산가도 많다"고 전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