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 9월부터 엑티브X 없는 '간편결제' 도입

이예원 기자
2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금융위원회에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30만원 이상 온라인 결제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카드사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휴대전화 인증에 대해 "카드사가 정보보호시스템을 더 개발해야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인증에는 큰 사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정보보안을 담보할 수 있는 만한 규모, 재무적 건전성, 보안능력, 적절한 제도를 갖추지 못해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병두 금융서비스 국장도 그동안 안전을 중시하여 공인인증서 시스템이 발달해 온 것이며, 이제 소비자 편의를 중시하는 전환하는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정 부위원장은 "보안, 재무적인 능력 등이 있는 경우에 카드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카드 약관에 반영하겠다"며  "개별적으로 카드사가 PG사에 정보 공유를 허용하는 것은 카드사가 개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소비자 보상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공인인증서 의무를 부과하지 않으면, 사고 유발자가 책임지는 것으로 시스템이 바뀔 것" 이라며 "카드사나 금융사가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에, 비액티브X 개발 주체는 인터넷진흥원 을 통해 민간 업체가 7월에 부분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올 9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또, 공인인증서에 대한 대체 수단은 앞으로 차차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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