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글 비밀개발 무인기…용도는?

이미지
구글이 2년간 비밀리에 개발해 온 무인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프로젝트 윙'으로 이름 붙은 구글의 무인기 개발계획은 무인기를 통해 지진, 홍수 등이 발생해 고립된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차기 대표인 데이브 보스는 "무인기가 도입되면 응급구조 서비스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도구와 해결책을 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구글 비밀연구소 ‘구글X’가 개발한 무인기는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두 농장 사이에서 사탕, 물, 의약품 등의 물건을 나르는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영국 보도했다.

이번 시험비행이 호주에서 이뤄진 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무인기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시험 비행을 성공한 무인기는 날개 길이가 약 1.5m고 자체 무게는 8.5㎏, 물건을 실었을 때 무게는 약 10㎏ 정도다.

이 무인기는 사전에 입력된 목적지를 향해 스스로 날아갈 수 있어 조종사의 원격 조정을 받아야 하는 기존의 대다수 군용 무인기와 차별된다.

또 4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헬기와 같이 활주로가 없이 이륙할 수 있고 공중의 한 지점에 머무를 수도 있다.

구글은 이 무인기를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구상처럼 상품 택배 시스템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역사적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경제가 성장할 큰 기회가 마련됐고 소비자의 삶은 편해졌다"며 "무인기가 상품 운송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무인기를 이용 30분 안에 상품을 배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서한을 보내 야외 시험 운용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