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해시 행정, "일하는 조직으로 변신!"

강원 동해시는 인사 행정의 내부적 변화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기존의 행정 틀을 과감히 바꾸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시장 중심의 행정체계를 탈피해 부시장, 국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자 소관 부서의 사무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장은 대외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소통·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어민, 농민 등 계층별,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민생현장을 직접 돌보기로 했다.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부서장의 권한을 확대하고자 담당제 운용 규정을 폐지해 부서 내 업무의 조정권과 지시권을 부여하고, 유능한 인재를 골라 쓸 수 있는 헤드헌팅제, 승진 시 부서장 추천제 등의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서장의 권한확대를 통해 조직 관리를 강화하자는 것이다.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연말 평가를 통해 부서포상,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 부서는 포상과 해외연수 제한, 근무 실적 감점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받도록 해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5급 이상 관리자 승진심사 시 3단계의 철저한 사전 검증을 해 능력과 자질 있는 관리자를 선발함과 동시에 외부의 개입을 원천봉쇄 하기로 했다.

    특 히 기획, 예산, 경제, 전략 등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직위 공모를 통해 열정과 능력 있는 인재를 선정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하위 직급에서부터 인성, 능력 등을 고려한 적임자를 발굴해 철저한 보직관리를 통해 주요 업무에 대한 전문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동해시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혁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 발굴해 적용함으로써 행정 내부의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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