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상 최초 1%대 금리, 물가지수는 이미 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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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의지를 꺾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 대인 1.75%로 인하되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8월, 10월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와 재정?예산?세제 정책의 총투입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살아나지 않았다. 그만큼 지금 한국의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한은이 결정을 번복한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물가가 사실상 마이너스 수준으로 내려가 버린 것이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월의 소비자물가는 고작 0.52%였다. 지난해 12월, 1월에 이어 3개월째 0%대를 기록한 것이다.

그나마도 담뱃값 인상효과 (0.58%)가 없었다면 마이너스를 기록했을것이 확실하다.

세계 선진국들이 제로금리를 불사하며 경기부양에 나선 것도 위험요소로 작용했다. 미국 경기의 호조로 미국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도 한국이 금리를 내리는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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