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11시 10분경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인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해수부가 인양 추진 시 우선해서 고려하는 사항은 ▲인양 중 실종자 유실 방지 ▲선체 소실의 최소화 ▲인양 중 발생 가능한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대책 수립 ▲안전대책 및 비상대비계획 수립 ▲인양 과정 중 해양오염 방지 대책 수립 ▲인양 후 후속대책 수립 등이다.
유 장관은 며칠 내로 세월호 인양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할 것이며 선정 과정에서 엄격한 세부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양 시기는 9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는 작업 착수 전 현장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양 설계와, 자재와 장비의 확보, 해양 작업 기지의 설치,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한 기술적 검증 등 사전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세월호 인양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력도 필요하다.
질의문답 중 인양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해수부 측은 "세월호가 건조 된 지 20년 이 지난 데다 장시간 침수되어 있어 부식 우려가 크다"며 "크레인 와이어를 쇠사슬로 걸어 연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체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물과 차량 등이 선체 후미로 이동해 무게중심이 애초 생각한 것과 달라져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그동안 형용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있던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를 하며, 가능한 한 빨리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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