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경제연구원은 23일 현안과 과제에 대해 '중국 금융전략 변화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중국의 산업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융 부가가치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금리자유화, 후강통,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 개방 전략도 가속화되며 변화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금융전략의 변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첫째, 은행 중심의 금융시스템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GDP 대비 은행 자산은 200%를 상회하고 있을뿐 아니라, 전체 금융자산의 80% 이상이 은행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여신 중 은행 여신도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은행 총자산의 40% 이상을 국유은행이 차지하고 있다. 이 은행은 중국 정부 지분도 50~80%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국유은행 증심으로 금융시스템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금융감독체제가 분업감독체제 속 겸업감독체제를 허용하는 체제로 진화하고 있다. 1978~1992년까지 겸업감독체제를 유지했으나 금융 감독상 문제점 발생으로 1993년부터 분업감독체제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2001년 WTO 가입이후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은행이 증권업과 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겸업화가 일부 허용되면서 예외적인 법규를 마련하고 있다.
셋째,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은 최근 비유통주 개혁, 후강통 등 자본시장 개방정책이 가속되면서 주식 시가총액이 2012년 현재 약 3조 7000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수준으로 도약했다. 채권시장도 2014년 9월 현재 4조 4,000억 달러로 동시점 미국의 약 13%에 불과하나 2000~2014년(9월까지) 동안 약 22배 급증하였다.
넷째, 금융주도의 M&A가 급증하고 있다. M&A 규모는 2000년 대비 2014년 약 130배 급증하였고, 산업별로도 금융분야 뿐 아니라, 부동산, 제조업, 물류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또한 투자 대상지역으로는 그동안 미주, 아시아에 집중되었던 투자가 점차 유럽, 아프리카고 확장되고 있다.
다섯째, 금융 영토 확장도 가속되고 있다. 2015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AIIB는 2015년 4월 9일 현재, 참가 가입을 신청한 국가가 총 57개국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전세계 GDP 중 비중은 2015년 기준 약 5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위안화 허브를 추진하는 국가들도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13개에 이르며, 이들 국가들의 전세계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약 40%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적극적인 기회활용과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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