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수도 카트만드 중심 평화로운 공원 쯔디케루(Tudikhel)는 네팔 대지진 이후 피해자 천막이 줄지어 들어선 피난소가 됐다.
지진 발생 이후 4일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은 아직도 비좁은 텐트에서 부족한 음식과 물을 나누며 버티고 있다. 네팔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 물자는 거의 없으며, 간혹 있는 지원도 민간단체에 의한 것이라 일부 지역에 그친다.
자원 봉사 시민 단체 '빠타쥬리(Patajuli)'는 밥과 마른 콩으로 만든 거친 음식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피난민 수백 명은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아 언제나 긴 줄을 서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던 하렌도라 (Harendra) 씨는 지진이 발생하자 가게의 야채와 과일을 들고 대피소로 피난했다. 그의 가족은 모두 11명인데, 가지고 온 음식을 조금씩 아껴먹었으나 28일이 되자 식량이 다 떨어지고 말았다.
하렌도라씨는 "아무런 조직적인 지원도 없다. 특히 정부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도 집에서 급히 들고온 한두 끼의 음식으로 간신히 하루를 보내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