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전력은 30일 후쿠시마 원전 건물 지하를 얼음 벽으로 둘러싸는 '동토 벽' 계획 시험 동결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나, 동결이 어려운 18개소는 조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시기를 간파할 수 없다.
동토 벽은 원전 1~4호기 주변 지반을 얼려 지하수가 흐르는 걸 막는다. 영하 30도 액체가 흐르는 관을 1미터 간격으로 박아 약 1500미터 땅을 얼리는 계획이다.
동토 벽 기술은 이미 터널 공사 등에 사용된 사례가 있으나, 이번 작업은 규모가 이례적으로 크다.
시험 동결은 구조물이 많거나 지하수 유량이 많은 장소 주변이 얼어붙는 과정을 몇 주에 걸쳐 확인한다. 도쿄 전력은 5월 준순부터 작업 효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규제위원회 평가를 받으면 본격적인 동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초엔 3월 말까지 전 지역 동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바다에 인접한 지역에서 난항을 겪고있다. 지난 1월 안전 점검 중 인부가 사망한 사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는 것도 공정 지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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