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직구족을 겨냥해 국내 진출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이젠 집 앞 마트에서도 손 쉽게 구하세요!

김맹호 기자
아몬드음료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음료 "아몬드브리즈" (사진 : 블루다이아몬드 제공)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품질로 해외직구 선호하는 소비자들 증가
-해외 직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은 '아몬드브리즈', '레브론', '마더케어'등 국내 진출 이어져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15억5000만달러) 규모로 2013년보다 48.5% 성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의 해외 직구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로는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 (80.9%)이 가장 많았고,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브랜드 구매' (55.35%), '제품의 높은 품질' (12.5%)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 높은 품질로 인정받은 몇몇 브랜드들은, 직접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국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부 제품들은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되고 있어,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몬드음료
▲아몬드음료 "아몬드브리즈" (사진 : 블루다이아몬드 제공)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몬드브리즈 국내 상륙

지난 4월 출시된 '아몬드 브리즈'는 오직 35칼로리(190ml/ 언스위트 기준)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몬드 브리즈 190ml 기준, 1일 영양소 기준치 89% 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3%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여기에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아몬드 브리즈란?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색깔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하여 '아몬드 밀크' 란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우유나 두유는 아니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식물성 아몬드 음료이다.

특히 아몬드 브리즈는 우유처럼 두유처럼 마실 수 있는데 시리얼 및 곡물가루에 타 먹거나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함께 사용하면 좋다. 또한 커피, 베이킹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 "비타코코, 지코" (사진 : 홍보대행사 케첨 제공)

천연 이온음료 코코넛 워터 국내 상륙 - 비타 코코, 지코

헐리우드 스타들의 음료로 불리는 코코넛 워터도 국내에 상륙했다. 코코넛 워터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는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당분은 낮으면서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천연 이온 음료로 불리는 제품이다. 특히,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트렌디한 음료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서도 해외직구로 코코넛 워터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코코넛워터 브랜드인 '비타코코'가 국내에 상륙하며 국내 코코넛 워터 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올해는 코카콜라사가 코코넛 워터 '지코(ZICO)'를 선보이며 코코넛 열풍을 주도했다.

 

립밤 카멕스 (사진 : 홍보대행사 케첨 제공)
립밤 카멕스 (사진 : 홍보대행사 케첨 제공)

올리브영 품절 대란 - 미국 국민 립밤 카멕스

지난해 7월부터 광동제약이 수입, 독점 판매하고 있는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이하 카멕스 립밤)'도 유명세에 힘입어 국내에 런칭한 사례이다. 카멕스 립밤은 현재 전 세계 33개국에서 분당 130개 꼴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국민 립밤'으로 자리잡은 아이템이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 전부터 정려원, 강소라, 제시카 등 국내 연예인들의 가방 속 애용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블로거들 사이에서 직구 열풍이 불기도 했었다. 국내 런칭 이후 드럭스토어나 약국 등에서 구매가 가능해졌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품절 대란 사태를 빚어, 현재는 재고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만큼 제 2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스매틱 브랜드-레브론 한국 공식 런칭 표지 (사진 : 홍보대행사 케첨 제공)
▲코스매틱 브랜드-레브론 한국 공식 런칭 표지 (사진 : 홍보대행사 케첨 제공)

'엠마 스톤'이 선택한 코스메틱 브랜드-레브론 한국 공식 런칭

1932년 세계 최초로 네일과 립컬러를 매칭한 'Fire&Ice'를 선보여 전세계 뷰티산업에 파란을 일으켰던 레브론은 한국 공식 런칭 이전부터 '컬러스테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으로 입소문을 탄 브랜드다.

한국 뷰티 직구족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레브론은 그 인기를 인정받으며 한국에 올 4월 공식 런칭해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코코넛'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산 앞둔 영국 엄마들의 필수코스 - 마더케어

지난 2월에는 직구족들 사이에 소문난 글로벌 영유아용품 브랜드 마더케어가 홈플러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 진출했다. 마더케어는 1961년 영국에서 시작된 유아 전문 SPA브랜드로 전세계 60여개 국가 12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평균 3억명 이상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출산용품, 유모차, 유아의류, 장난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마더케어 매장은 약 500㎡(약 150평) 규모로 직수입 제품을 비롯해 50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더케어는 올해 안에 한국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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