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BMW, 다임러,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차 기업, 노키아에 기술특허 요구하는 이유는?

-

독일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 BMW, 폭스바겐, 아우디로 구성된 기업 협회는, 핀란드 통신 기기 대기업 노키아의 지도∙위치정보 서비스 '히어(Here)'를 25억~30억 유로 (3조 1,553억 원 ~ 3조 7864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현재 협상은 합의 직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의가 필요한 사항은 휴대 전화 통신 네트워크 접손을 통한 자동 운전 기술 특허 소유에 관한 문제다. 하지만 고급차 메이커 연합과 노키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이달 중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자동차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고급차 연합은 노키아 '히어'에 대한 모든 특허를 취득하고 싶어 한다. 반면 노키아는 휴대 전화 통신 네트워크 접송 방법 등 일부 특허를 자사가 보유하길 바라고 있다. 또한 고급차 연합은 협상 후 데이터 질 향상을 위해 노키아가 몇 년 동안 추가 투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키아는 지난 4월 히어 사업의 전략적 검투를 밝힌 뒤 매각을 목적으로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독일 외 미국과 중국에서도 잠재적 구매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철수한 상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