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미쓰비시 강력 비판... 강제노역 사실 부인하는 일본 대기업과 정부 뻔뻔하다. 물타기 시도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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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시민단체 회원들

 

지난 6월 24일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시민단체 회원들
지난 6월 24일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시민단체 회원들

새정치민주연합이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를 강력 비판했다.

새민련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만 빼고 강제노역 사과하는 미쓰비시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한다."라고 밝혔다.

미쓰비시가 미국 전쟁포로와 중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 사과하고 배상하기로 합의한 것과 달리, 한국인 징용 피해자에겐 '법적 상황이 다르다.'는 핑계를 대며 노골적으로 이중적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한 지적이다.

새민련은 미쓰비시의 행보를 '강제노역 포함 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집단 자위권법 입법 감행 등으로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이를 의식한 물타기 시도'로 규정했다.

또한 미쓰비시의 행위가 위안부 문제 등 일제 침략과 식민지배 과거사를 부정하고 강제노역 사실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의 뻔뻔한 행태와 그 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새민련은 미쓰비시와 일본 정부에 강제노역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금 지급을 촉구했으며, 아울러 한국 정부에도 "남의 나라 애기"인 듯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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