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CJ제일제당, 올 여름 냉면 장사 잘했다...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것이 주효

김맹호 기자
CJ제일제당 냉면 제품 4종 이미지
▲CJ제일제당 냉면 제품 4종 이미지. 왼쪽부터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속초코다리냉면, 메밀막국수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냉장 냉면 성수기인 5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
-매출 성과 힘입어 냉장 냉면 시장 1위로 올라서... 맛·품질 개선 및 신제품 출시 주효

 

▲CJ제일제당 냉면 제품 4종 이미지. 왼쪽부터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속초코다리냉면, 메밀막국수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냉면 제품 4종 이미지. 왼쪽부터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속초코다리냉면, 메밀막국수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여름철 성수기 제품인 냉면(냉장면) 매출의 판매성과에 활짝 웃었다. CJ제일제당은 냉면 성수기 시즌인 지난 5월부터 현재(12일 기준)까지 냉면 제품 누적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냉면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성과는 맛과 품질을 리뉴얼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 구수한 메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면발 메밀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가까이 높였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맛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은 15% 이상 낮췄다.

전통의 냉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냉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 역할도 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을 출시했고, 올 5월에는 <제일제면소 속초코다리냉면>과 <제일제면소 메밀막국수>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특색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CJ제일제당 전체 냉면 매출의 약 20%까지 올라오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냉면 마케팅 담당 배문균 브랜드 매니저는 "장마 후 더위가 한풀 꺾이면 냉면 소비가 줄어들기 마련인데, 아직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상승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식에서 즐기는 냉면의 맛과 품질,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매출 상승에 힘입어 냉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31.6%(링크아즈텍 기준)의 점유율로 올해 처음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이후 5월부터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5%P 이상 벌리며 3개월 연속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