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되며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재영솔루텍'은 1976년 설립한 재영금형정공이 전신인 중견기업으로 1996년엔 수출 1000만 불탑을, 2001년엔 3000만 불탑을 각각 수상한 경력이 있다. 주요 사업은 금형을 이용한 각종 부품 제작이며, 휴대전화와 휴대전화 카메라용 렌즈, 자동차 내 외장 부품, 반도체 검사용 부품 등을 주로 만든다.
한때 수출비중이 60% 가까이 되었으나 2008년 환율이 급등하며 6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2009년 7월부턴 채권단 관리를 받기 시작했고 10월엔 회사 정상화를 위해 채무 288억 원을 출자 전환했다. 채무가 주식으로 전환되며 경영자 김학권 회장 지분은 17.9%로 낮아졌다. 개성공단에 법인을 설립한 건 2005년이었다.
재영솔루텍 시가총액은 543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651위다. 부채비율은 417.63%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1,515억 원, 영업이익은 51억 원, 당기순이익은 7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3.34%이며 순이익률은 0.43%였다.

'신원'은 1973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여성용 정장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한다. 소유 브랜드는 배스티밸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빈하트오프, 이사베이 등이 있다. IMF 구제금융 위기를 맞으며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구조조정을 거친 적 있으며, 2005년 계열사인 신원에벤에셀을 개성공단에 설립했다. 동시에 중국 상하이, 심천, 방글라데시 등에 현지 법인을 증설하는 등 기업 확장을 했다.
시가총액은 1,019억 원으로 코스피 575위이며, 부채비율은 141.24%다. 지난해 매출액은 6,075억 원, 영업이익은 154억 원, 당기순이익은 34억 원, 영업이익률은 2.54%, 순이익률은 0.56%였다.

'인디에프'는 의류 제조 및 판매 가업이며 조이너스, 트루젠, TATE, BIND 등을 산하 브랜드로 두고 있다. 원단 수입과 해외 하청을 병행하며 의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원단은 중국에서, 특수 소제는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산은 국내외 하청업체와 개성공단에서 한다. 2014년까지 동전주로 분류되었던 인디에프는 1년 사이 크게 성장해 2,000 이상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123억 원으로 코스피 550위며 부채비율은 121.53%다. 지난해 매출액은 1,87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1억 원, 당기순이익은 -81억 원, 영업이익률은 -1.64%, 순이익률은 -4.34%였다.

'좋은사람들'은 1993년 메리야스 등 속옥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기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보디가드, 섹스쿠키, 예스, 돈앤돈스, 제임스딘, 리바이스 등 다양한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75억 원으로 코스닥 719위이며, 부태비율은 38.53%다. 지난해 매출액은 1,355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6억 원, 영업이익률은 1.78%, 순이익률은 1.16%였다.
한편 남북경협과 관련된 이들 기업 주식은 장이 시작되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본래 수준으로 복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남북 화해무가 형성된 덕에 개성공단 공장도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니 계속해서 남북경합 관련 주식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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