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2때문에 식은땀나는 9월, 주요국 환율과 기준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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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산은경제연구소는 9월 원/달러 환율이 8월 평균인 달러당 1,180원에서 1,185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범위는 달러당 1,160원 ~ 1,220원이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 되었으나, 중국 경제 불안 및 위안화 약세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회수 요인으로 작용해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변동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원/엔 환율은 8월 평균인 엔당 959.8원에서 97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범위는 엔당 950원~1,010원이다.

G2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엔 재정 환율은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한편 지난 8월 세계 주요 통화는 대부분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중국인민은행만 정기예금금리를 1.75%로 인하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7월 8일 이후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비둘기파적 7월 FOMC 회의록이 공개돼 9월에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8월 6일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80조 엔 규모로 본원통화를 증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행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최근 수출과 제조업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찾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7월 17일 이후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경기 부진이 우려돼 양적완화 규모 확대와 시기 연장이 예상된다. ECB는 연초 매월 600억 규모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8월 25일 기준금리인 1년 정기예금금리를 1.75%로 인하했다. 중국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작년 11월 이후 5차례나 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13일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국내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지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고,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대돼 불가피하게 기준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금통위는 올해 기준금리를 3월, 6월에 각각 0.25%씩 이하하고 22조 원 규모 추경을 편성해 재정을 보강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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