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노사정 대타협은 그래도 환영해야 할 일?... 노동직과 사무직 근로자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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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우세
- '9·13 노사정 합의' 인지층이 미인지층에 비해 찬성 높아

10명중 5명에 이르는 국민들은 9·13 노사정 합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개편 방향에 대하여 잠정 합의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긴급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구조개편 방향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가량인 48.7%로, 반대하는 의견(22.9%)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8.4%.

한편 잠정 합의 보도를 접한 인지 응답자는 79.4%, 미인지 응답자는 20.6%로 나타났는데, 인지 응답자 집단에서는 찬성이 55.0%, 반대가 23.6%, 미인지 집단에서는 찬성이 24.2%, 반대가 20.1%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9·13 노사정 합의의 노동시장 구조개편 방향에 찬성하는 의견 의견이 우세했는데, 먼저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찬성 68.9% vs 반대 16.4%)에서 찬성 의견이 70%에 근접했고, 이어 대전·충청·세종(48.8% vs 23.4%), 경기·인천(48.0% vs 21.5%), 부산·울산·경남(45.6% vs 32.4%), 서울(43.2% vs 24.2%), 광주·전라(38.9% vs 16.8%)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28.1 vs 반대 39.2%)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는데, 60대 이상(69.5% vs 13.6%), 50대(64.4% vs 15.0%), 20대(41.0% vs 24.0%), 40대(36.3% vs 25.0%) 순으로 9·13 노사정 합의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찬성 60.5 vs 반대 20.9%), 가정주부(59.3% vs 11.7%), 학생(36.3% vs 7.5%)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은 반면, 노동직(38.0% vs 49.9%)에서는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사무직(찬성 34.3% vs 반대 33.4%)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73.3% vs 반대 6.3%)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38.7% vs 33.3%)과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24.9% vs 31.7%)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74.9% vs 반대 9.7%)에서는 찬성 의견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반면, 진보층(37.9% vs 33.4%)과 중도층(34.7% vs 35.8%)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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