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칠레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16일 오후 7시 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칠레 해안 전역과 인접국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미국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1천400㎞ 떨어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한 진동이었다. 칠레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경 쓰나미가 덮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자연재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증시는 동정심과 무관하게 움직인다. 대표적 칠레 지진 수혜주는 '차이나하오란'이다. 이 기업은 목제펄프의 대체체인 재생펄프를 생산해, 칠레가 자연재해를 겪어 국제 펄프 가격이 치솟을 때마다 수익성 개선 등 수혜를 입었다. 지난 2010년 강력한 지진이 칠레를 강타했을 때도 3% 이상의 단기 성장세를 기록했다.
새벽에 칠레 지진 속보가 전해진 탓에, 차이나하오란 주식은 장 개장 이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주당 가격은 2,230원으로 전일대비 0.68% 상승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코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1,212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부채비율은 90.3%다. 지난해 매출은 3,485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 당기순이익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