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삼성-LG 카메라 성능 경쟁 돌입!
아이폰이 여심을 사로잡은 비결 중 하나는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는 것이다. 아이폰 4S 이후로 후면 카메라를 800만 화소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0만 화소를 훌쩍 넘기는 타 회사 제품보다 색감과 해상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카메라 성능이 가장 먼저 화제에 오른다.
물론 삼성과 LG도 카메라 성능 개발에 소홀하지 않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는 시점에서 촬영 성능은 가장 효과적으로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SNS에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게 일상이 되면서 카메라 성능은 더욱 중요도가 커졌다.
아이폰 6S 상륙이 이달 23일로 결정되며 갤럭시 S6, LG V10 등 국산 동급 스마트폰과의 비교도 점화되는 시점이다. 애플, 삼성, LG 3사의 카메라 기술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애플, 잘못 찍힌 사진도 명작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 기술
아이폰은 화소수를 늘리는 대신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이미지의 색상을 맞추고, 톤을 보정하는 등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간혹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마치 보정 앱을 이용해 손을 본 것처럼 톤이 균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는 센서가 이미지 밝기와 대비를 측정해 조정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 덕에 빛이 너무 많거나 적어 생기는 손실도 줄일 수 있으며, 이미지가 담는 정보량을 보존해 선명도도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모르겠지만, 아이폰은 촬영 버튼을 누르는 순간 노출 정도를 조절하며 여러 개의 사진을 찍고 그중 가장 선명한 사진을 골라낸다. 덕분에 촬영 순간 미세하게 발생하는 흔들림을 잡아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다만, 여러 장의 사진을 빠르게 찍다 보면 센서에 닿는 빛의 양이 줄어 사진이 어두워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애플은 흔들림 보정 기술까지 도입했는데, 이는 찍어낸 여러 장의 사진 중 노출과 선명도가 우수한 부분을 골라 내 사진 하나로 조합하는 방법이다.
이 작업을 처리하는 건 내장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mage Signal Processor)인데 카메라가 작동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노출과 선예도, 얼굴 감지, 피사체의 표정, 피사체가 눈을 감았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찾아내 이 기준으로 가장 좋은 사진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아이폰 카메라 성능의 화룡정점을 찍는 건 '트루 톤 플래시'다. 이 플래시는 하얀색과 호박색의 두 가지 빛을 조합해 약 1,000여 가지의 색온도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덕분에 어두운 실내에서 찍힌 사진도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찾게 된다.
아이폰6s에선 기존 소프트웨어 성능이 강화되었으며, 빛의 화소 간 간섭을 줄여 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는 '딥 트렌치 아이솔레이션(Deep Trench Isolation)' 기술, 디스플레이 빛을 3배 올려 전면 플래시로 활용하는'레티나 플래시(Retina Flash)'기술이 새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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