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유로존 연간 소비자물가가 반등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유럽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16일,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나온 예비치(0%)와전월 기록(0.1% 하락)을 모두 웃도는수치다.
소비자물가 수치가 높게 나타는 국가는 몰타 (1.6%), 벨기에 (1.2%), 스웨덴 (0.9%), 오스트리아 (0.7%), 포르투갈 (0.7%) 등이었다.
반면 사이프러스 (-1.8%), 루마니아 (-1.4%), 불가리아 (-12%), 슬로베니아 (-1.1%), 스페인 (-0.9%) 등은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채소 물가가 전체 물가에 전월보다 0.14%포인트 올랐고, 레스토랑과 카페 물가와 과일 물가는 0.1%포인트, 0.0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 구분>
세부항목별에선 식품·술·담배 등 무문의CPI는 1.6% 올라 9월 1.4%를 상회했으며. 서비스 부문 CPI는 1.3% 올라 9월 1.2%를 웃돌았다.
에너지 부문 CPI는 8.5% 떨어져 9월보다 낙폭이 0.4%포인트 줄었으며,물가변동 폭이 큰 에너지와 비가공식품류를 제외한 핵심 CPI는 1.0% 올라 9월보다 상승폭이 0.2%포인트 커졌다.
반면 운송물가는 전월보다 0.68%포인트 하락했고, 난방유는 0.22%포인트, 가스는 0.09%포인트 밀렸다.
10월 물가는 가까스로 반등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목표치인 2%를 한참 밑돌고 있다. 시장의 추가 부양책 기대를 꺾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럽 통화정책에 영향 줄까>
이는 12월4일 예정된 ECB 차기통화정책결정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주 ECB가 다음달 3일 정례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것을 강력히 시사해왔으며, 필요하면 내년 9월 이후로까지 양적완화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국채와 유로기관채, 담보채를 매입하는 형태로, 1조1천4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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