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샤오미, 미5 공개하나?... 11번가는 '즈미(ZMI)' 국내 판매 공동 마케팅 펼친다

-

샤오미는 21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자사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미5'를 공개할 예정이다.

IT전문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미5는 대만 업체 미디어텍의 Helio X20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된다. 그동안 미5는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20이 처음으로 탑재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20의 생산이 늦어지면서 샤오미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폰 아레나는 설명했다.

미5는 5.2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4GB 램, 16/64GB 내장 메모리, 3030mAh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또한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성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앞서 중국 특허국(SIPO)에 지문 인식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특허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와 홈 버튼을 통합해놓은 형태로 터치 버튼에 유리를 씌워 보호했다. 이는 홈버튼에 사파이어글래스를 씌운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다.

또한, 매체는 이 자리에서 샤오미의 스마트밴드인 '미 밴드 2'나 윈도우10을 구현하는 태블릿과 랩탑도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태블릿 제품은 연내, 랩탑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5의 가격은 1999위안(약 36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8일, 샤오미는 자회사인 즈미(ZMI)를 국내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11번가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시켰다. 즈미는 보조배터리와 LED조명,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1번가는 즈미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서 즈미의 국내 미출시 제품 및 신제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두 회사는 즈미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해 4월 국내 단독으로 즈미 보조배터리를 판매해 3천개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즈미 보조배터리와 선풍기 등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해 3일 만에 1만개가 완판됐다.

황문원(黃文元) 즈미 부사장은 "11번가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표주자라 할만큼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동안 즈미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한국 소비자들이 11번가를 통해 믿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