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타이어, 작년 4분기 매출 1조6143억.."올해 혁신적인 DNA 개발"

박성민 기자
한국타이어 2015년 4분기 실적설명회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5년 4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1조6143억원, 영업이익은 238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4일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2015년 4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제조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은 떨어졌지만 물량은 소폭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시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북미시장은 호조세라고 밝혔다. 환율 효과 등 성장을 제한하는 효과도 있지만, 시장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사사분기 때는 실적이 떨어졌다. 유통채널에 대한 물량은 늘었다고 한다. 하이퍼포먼스 타이어 비중이 늘고 있다고 했다. 올 해는 비중이 더 높아질걸로 제조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타겟 퍼센트를 더 높이는 판매전략을 수행 중이다.

중국 시장은 고무 가격이 떨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에 비해 떨어졌다. 한국타어어 관계자는 "매출에서의 큰 폭의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수준의 영업이익은 달성했다"며 "원산지 문제가 생겼을 때 원산지를 재조종해서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말했다. 중국은 로컬 업체가 물량으로 공세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시장이다.

유럽의 경우, 사사분기 때 삼사분기 대비 실적이 많이 떨어졌다. 3분기는 실적이 많이 올라가는 시기라고 한다. 온난화 현상과 경제적 이슈로 이런 상황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올 해가 지나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가격 경쟁이 심한 상황이다. 때문에 한국타이어에 대해서도 네거티브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

국내 시장에서는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윈터 타이어의 경우 매출이 줄었다. 순차입금 비율은 떨어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하반기에는 차입금이 떨어지는 것이 트렌드"라며 "그외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제는 볼륨으로 소화되지 않는다"며 "기존 가지고 있는 유통채널이 얼마나 힘을 발휘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 따른 이익은 늘어난 상태"라고 했다.

올 해 사업 계획에 대해 한국타이어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중장기적 전략적 방향을 잡고 거기서 나온 이니셔티브로 세웠다. 글로벌에서의 입지, 생산기지 다변화 통해 양적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초경쟁 시대인데, 성장 방정식을 양적·질적으로 맞추고 왔지만, 혁신적인 DNA 개발을 위해 사내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도 비슷한 기조로 했지만, 올 해는 이노베이션 DNA로 하고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 해 한국에서는 전략상품 위주로 상품을 판매해 이쪽에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기술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매출액 7조714억, 영업이익 9544억을 목표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및 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주요시장에서 유통에 대한 투자 등에서 판매를 확대키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공장 가동 부분에 대해 "오는 10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건설쪽 관련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확신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는 공장 증설 계획이 없다"며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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