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친환경차 시장 감소↓, 유일 성장↑ 현대·기아차...포드제치고 4위

8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15년 친환경차 시장 특징 및 전망'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의 판매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포드를 제치고 세계시장에서 친환경차 시장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일본 도요타(108만2천대, 8.6%↓)와 혼다(23만1천대, 15.4%↓)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르노·닛산(8만1천대, 14.2%↓)이 차지했다.

4위였던 포드는 21.5% 감소한 6만8천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면서 현대·기아자동차(7만3천592대, 4.9↑)에 밀려 5위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6만4천383대, 전기차 8천65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6대, 수소연료전지차 252대 등 총 7만3천59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 늘어난 수치이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가 대폭 줄어들게 되면서, 친환경차 시장의 5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을 늘리며 일궈낸 성과이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은 전기차였다. 지난해 8천651대가 판매되며 전년(1천639대)보다 427.8% 급증했는데 이는 2014년 5월 출시된 쏘울 전기차가 서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부터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친환경차는 199만2천대로, 전년(195만1천대)보다 2.1% 성장하는데 그쳤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차 구매 이점이 감소하고 도요타 프리우스 등 인기모델의 노후화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 모델,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과
니로, GM 볼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며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234만6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다양한 친환경 신차들을 출시하며 2020년까지 총 26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춰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